아가들이 다 그렇듯이 우리 복실이도 몸에 열이 많다.
신생아 때 태열이 심해서 고생을 좀 했고
얼마전에도 더운 날씨에 밖에서 산책을 했더니 태열이 심해져서
피부에 신경을 써줬었다.
그렇다보니 이것저것 써본 로션들이 있어서 기록해보고자한다.
먼저 로션 부분
- JOHNSON'S BABY 베이비 로션 핑크
- PRIMAGE 모이스쳐라이징 로션
- PUTTO 시크릿크림
- ATOPALM 수딩 젤 로션
- DoubleHeart 로션/오일
- 비판텐 연고
존슨즈 꺼는 임산부일때 준비해두었었다.
이것저것 알아보는게 성격에 안맞아서, 그냥 아는 브랜드 무난해보이는 걸로 구입했다.
그러다가 회사에서 출산 선물로 쁘리마쥬 크림을 받게되었다.
알아보니 가격이 엄청(내기준) 비싸고 유명한 아이템이길래,
결과적으로는 준비해둔 존슨즈꺼는 안쓰고 쁘리마쥬꺼를 사용하게되었다.
쁘리마쥬는 향이 우선 좀 강하고 좋다. 코코넛 향이라서 내 몸에 바르고 싶을정도.
온몸에 치덕치덕 바르기 좋은것같다. 다만 향이 강한것을 싫어한다면 피해야할듯 하다.
그러던 와중에 신생아때 태열이 엄청 올라오는데
쁘리마쥬가 딱히 수분을 보호해준다던지 쿨링감은 없는 로션이란걸 깨닫고..
ATOPALM 수딩크림을 샀다. 아토팜이 확실히 열을 잡아주는데에 효과적이다.
항상 로션 위에 수딩 크림 덕지덕지 발라줬던것같다.
더블하트 로션은 샘플로 받아서, 여행다닐때 쓰려고 잘 뒀었는데,
태열이 심할 때 한번 써봤는데, 비교적 OILY 해서 얼굴 수분 유지해주는데 좋아서 계속 썼다.
향은 파우더리한 향이고 샘플 다써가는게 좀 아까움.
마지막 PUTTO.
PUTTO는 어디서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샘플을 받았었다.
우연히 여행가서 그 샘플을 썻는데, 너무 촉촉하고 유지도 잘되고
향도 너무좋아서(내 생각엔 약간 포도 향같은게 남) 기억을 해두었었다.
그러다가 한 2주전에(4개월 1주차쯤) 더운날에 산책을 좀 오래했더니
복실이가 얼굴이 완전 뒤집어졌었다. ㅠㅠ
첨에는 붉어졌다가 그게 건조해지면서 하얗게 각질이 되고
얼굴이 딱딱하게 마를 지경이였다.
그래서 푸토 크림을 온라인 주문하고 지금까지도 사용중이고 아주 만족스럽다.
비판텐은 아가가 있는 집이라면 무조건 구비해두는것같은데
울 복실이는 다행히 엉덩이 발진은 없었어서 사용은 거의 안한듯하다.
똥꼬가 한번 빨개질랑말랑하길래 바로 발라줬더니 괜찮아졌었다.
남편 다리에 습진이 안없어지고 오래된게 있는데 거기에 발라주는중 ㅋㅋㅋ
바디워시
- JOHNSON'S top-to-toe baby bath
- PUTTO Secret Shampoo & Bath
만삭 때 그냥 무난하지 않을까 싶어서 사둔 존슨즈 꺼로
신생아때부터 지금 까지 계속 사용중이다.
거품이 엄청 잘나는편은 아닌듯하고
딱히 트러블이 없었고 잘 쓰고 있다.
PUTTO는 어디서 받은건데 아직 잘 보관중이다. 언젠간 쓰겠지.
로션이 좋았기 때문에 바디워시도 기대가된다.
오른쪽 사진은 K-MOM FIRST 세트.
크림, 로션, 워시 세트이다. 샘플 받은건데 여행갈때 쓰면 좋을것같다.
나는 나름 까다롭지 않은 엄마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아가 피부는 눈에 딱 보이다 보니까 신경을 많이 쓰게된다.
그리고 나보다 남편이 아기 피부에 신경을 많이 쓴다.
지금 신축 아파트에 살고 있기 때문에 아토피가 올까봐서도 그렇고..
여튼 나는 PUTTO가 참 마음에 들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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