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열명이서, 그동안 모아둔 모임비를 소진하기 위해 한우오마카세를 먹으러 다녀왔다.
광교 수린인데, 갤러리아 백화점 바로 옆에 있다.
나는 신분당선 타고 광교중앙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갔다.
700미터정도 쭉걸으면 되고
광교 거리를 걸어서 다녀본적은 없어서, 그냥 주변 이래 저래 구경하며 걸어가니 금방이였다.
식당 바로 옆이 한화 아쿠아플래닛 아쿠아리움이 있어서 그런건지,
식당 안에 커다란 수족관이 있다.
한우집에 수족관? 싶기도한데, 덕분에 분위기가 한층 힙하고 묘해진 느낌이 있다.
지인들이 모두 모이길 기다리면서 맥주로 시작.
이네딧담 생맥주가 있길래 마셨다.
아가를 신랑에게 맡기고 나와서 이날은 자유부인!!
개인별로 기본 찬이 요렇게 구성되어있다.
샐러드 양이 푸짐하다.
오른쪽 위에는, 육회를 식빵러스크?같은데 올려주는 에피타이져. 최고최고
오마카세는 12만원이였던것같다.
가격대가 높지 않아서, 그냥 그럭저럭이겠다.. 라는 편견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더 만족도가 높았다.
안심 엄청 부드럽고~~
등심 꼬소하구요~~
불고기와 dip해먹을수있는 계란노른자를 주는데 정말 맛있었다.
이건 마지막에 나오는 솥밥인데
25000원을 추가하면 트러플을 추가해준다.
바로 보는 앞에서 트러플 갈아서 듬뿍 올려주시는데
일단 비주얼 난리나고,
정말 맛있었다. 버터를 넣은것같았다 엄청 고소하고
고기, 트러플 모두 듬뿍 들어가있고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도 양이 굉장함...청국장이 나오는데 같이 먹으면 든든하다.
음식사진을 전부 찍지 못한거같은데, 이 사진들이 전부는 아니니 참고하시고..
가성비 터지는 소고기오마카세집 광교 수린.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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