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은것&논것

삼성역 시추안 하우스 알싸한 중국요리

by 진시렁 2022. 10. 20.
728x90
반응형
SMALL


오랜만에 학교 친구들끼리 모였다.

원래 한달 전에 모이기로했는데

한명씩 코로나에 걸려서 미루고 미루다 보니 한달이 지났다. 겨우 모였네.

삼성역의 시추안 하우스에서 모였다.

코엑스 몰 안에 있는게 아니고 밖에 있다.

맛집들이 모여있거나 한 곳은 아니고 직장인이 많은 길가이다.

입구가 독특하다.

뭔가 진시황의 릉이 떠오르는 벽돌입구.. 여튼


마라소고기 전골 납시오.

비쥬얼이 우선 압도한다.

누가봐도 사천음식임을 알수있는 고추와 화자오의 향연.

고기도 듬뿍들어가있고 각종 야채들도 들어있다.

화자오가 핵 많이 들은건 아니고 적당히 많이 들어있어서 먹기 좋다.

생각하니 또 군침도네.


라즈지.

워낙 짠음식을 좋아하는 나는 라즈지 참 맛있었다.

닭이 부드럽지는 않았는데, 항상 중국식당에서 라즈지 먹으면 닭이 요렇게 퍽퍽했던것같다.

원래 그렇게 요리하나..? 모르겠음.

맥주 안주로 제격.


동파육도 나쁘지 않았다.

함께 먹는 파, 오이, 고수, 꽃빵이랑 너무 잘 어울렸다.

근데 동파육하면 미친듯이 부드러운 고기 식감이 필수인데,

고정도는 아닌듯하다.


칭따오에 연태고량주 시켜서 말아먹었다.

간만에 모여서 수다를 떨자니 술이 부족하고 안주가 부족하고 그렇다.

추가로 망고크림새우랑 어향가지를 주문했다.

어향가지에는 챠오판(볶음밥)이 같이 나온다.

사진이 없다. 저런..


아래 메뉴판 참고하시고~


여러명이서 갈수록 다양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으니 좋을것같다.

다음번엔 통후추 갈릭소스 새우튀김도 먹어보고싶고 사천완탕도 궁금하다.

맛있는 식사였다.

728x90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