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브로콜리 순서.
마켓컬리에서 브로콜리 줄기를 구매했다.
브로콜리를 돈주고 사는것은 처음인것같다.
브로콜리로 할 수 있는 반찬이나 요리가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사기 싫었지만, 복실이를 위해 한줄기 사봤다!
브로콜리 두꺼운 줄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예전에 엄마마 브로콜리랑 마요네즈, 게살로 주먹밥을 종종해주셨는데
그때는 브로콜리의 아삭아삭한 식감이 필요하다고 이 줄기를 조금 사용하셨다.
하지만 이번요리는 아가를 위한거니까 과감히 제거!
제거후 적당한 크기로 숭성숭성 썰어준다.
나는 남은 브로콜리는 그냥 초장에 찍어먹을 반찬용으로 준비할 셈이라서, 반찬 크기로 잘라주었다.
데치는건 원래 어른이 먹을 때는 1분 이하로 짧게 데쳐주면되는데,
이번엔 아가용이니까 3분 푹 데쳐주었다.
한입 주워먹어봤는데 3분 데쳐도 나쁘지 않다.
물기 싹 뺀 브로콜리는 반찬통에 담아준다. 오늘저녁에 먹어야지~~
아가용은 이렇게 한덩이만 남겨준다.
10-15g 정도 준비해주면되는데
큰손 복실맘은 또 넉넉하게 준비해준다.
아니이..갈다보면 좀 흘리기도 하고 그러니까...
나는 불린쌀을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주었는데
거기에다가 그냥 브로콜리도 넣고 같이 한번더 갈아주었다.
오른쪽처럼 맛깔스러운 색이 나온다.
도깨비 방망이는 풍년꺼인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리뷰해봐야지. 잘사용중이다. 가성비템!
갈갈 갈아준 재료에다가 물 250ml를 더 붓고 센불로 끓여준다.
보글보글 끓으면 중불로 줄여서 뭉근~하게 끓여준다.
복실이가 이유식을 사실 잘 안먹는다. 처음 세네입 정도만 먹고 그 후로는 짜증을 뽝 내는데
좀 뭉근하게 준비해줘야 더 잘먹는거같다.
그래서 이번에도 좀 푹 끓여서 수분을 날려본다.
제발 이번에는 잘먹어주기를!
염원을 담아 열심히 저어준다.
80ml 정도씩 3일치가 준비되었다.
2일치는 잘 식혀서 냉장보관해주고, 오늘 먹을 것은 식혀서 바로 먹인다.
엄마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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