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 오전. 오늘은 신랑이 열두시에 출근을 하면 되는 날이라서 일찌감치 나가서 브런치를 먹자고 했다.
전날에 네이버로 예약을 해서, 존쿡 델리미트를 왔다.
정자동 두산위브파빌리온 1층에 위치해있다.
주차 지원도 2시간이 된다.
아가랑 같이 유모차 타고 갔다.
내부가 깔끔하다. 건강한 요리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실내 인테리어이다.

주로 육류, 소세지, 육가공품을 다룬다.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학센을 먹으러들 자주 가는것 같다.
나는 아침이니까 학센까지는 아니고...

실내 사진을 좀 찍어보았다.
월요일 오전치고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요리하는 주방이 오픈형은 아니였지만 깔끔해보였고, 서빙 및 음료 제조하는 곳도 청결했다.

물과 케첩, 머스타드는 셀프로 서브할수 있다.

음식 기다리는중!

먼저 그린샐러드가 나왔다.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오면 그린샐러드를 무료로 주신다.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지만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다.
우선 이파리 채소 종류가 다양했고
올리브가 짜지 않고 신선했던점,
그리고 뿌려진 올리브 오일도 fresh 한 느낌을 확 받았다. 기분 좋아~~

우리는 토마토라구스파게티와 존쿡델리미트 시그니처 브런치를 주문했고
음료는 따듯한 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신랑이 라구소스를 좋아하는데 맛있게 먹었다.
빵도 나오자마자 따듯할 때 먹으니 아주 고소했다. 겉바속촉
사실 토마토소스는 너무 무난해서 밖에서 잘 주문해먹지 않게되는데, 만족스러웠다.

시그니처 브런치이다.
사실 여기에 스토리가 있는데, 처음에 음식을 받았을 때 응?했다.
육류 종류가 두가지 뿐이였고, 내가 생각한 벨리 포크(상상하기로는 삼겹살 부위정도?)가 안나와서이다.
서버에게 여쭤보니 하필 우리가 주문했을 때 벨리포크가 soldout이라서 대신에 소세지를 더 주셨다는것이다.
그걸 미리 말해줬어야했는데 본인이 깜박하셨다고 사과하셨다.(대신 음료 서비스를 주셨다)
ㅠㅠ 너무 아쉬웠지만 어쩔수 없지.
그래도 소세지가 맛있었으니 넘어간다.ㅋㅋ
속에 치즈가 쏙쏙 박혀있고 많이 짜지 않았다.
베이컨도, 남편이 말하길 맛좋은 베이컨에서 나는 특유의 향과 맛이 아주 좋다고 한다.
아! 그리고 사이드로 나온 퀴노아&보리 라이스가 진짜맛있었다.
버섯 향을 가득 품은 밥이였는데 꼬독꼬독한 식감이랑 맛이 너무 좋았다.

이렇게 clear했다.!
조용했고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라 좋았고
다행히 아가가 바로 유모차에서 잠들어서 편안한 식사를 했다.
다음번엔 다른 메뉴 학센이나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먹으러 재방문 해보고싶다.
신랑아 브런치 먹으러 또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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