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HOMEMADE)]-Netflix 단편영화 크리스틴 스튜어트
코로나19로 변해버린 일상들을 10분 이내의 짧은 필름에 옮긴
단편영화 홈메이드입니다.
각 영화는 드론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격리지침을 준수하면서 촬영되었고
등장인물이 적고 사진이나 영상통화 등의 기발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촬영되었습니다.
각 단편 영화 중에서도 몇 개를 선택하여 간략한 줄거리와 리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감독 라주 리
코로나19로 봉쇄 조치된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한 주인공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드론을 밖으로 뜨우며 마을을 찬찬히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특별한 서사는 없지만 그저 마을을 보는 것만으로도 코로나19가 우리내 삶에 얼마만큼 들어와있는지 느껴집니다.
시장은 한적하고, 사람들은 마스크를 쓴 채 거리두기를 유지합니다.
소소하지만 강력하게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고있는것 같습니다. 언제 끝날까요 ㅠㅠ
감독 파블로 라라인
코로나19로 요양원에 있는 남자주인공이 옛 연인에게 영상통화를 하면서 시작됩니다.
평생 그녀만을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고있으며, 그녀를 떠나보낸 것이 후회 된다고하며
마지막으로 보고싶다는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말을 하지만..
반전은, 주인공은 바람둥이였었고 수많은 과거 연인들에게 같은 영상을 보내며 여생을 보내고있었네요.
감독 레이철 모리슨
자녀들의 사진과 영상을 모아서 만들었으며 자녀들에게 쓰는 편지 형식의 영화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어른들은 절망과 고독을 느끼고 있고 인내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지고있지만
아이들만은 건강하고 평소와 같이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감독 파올로 소렌티노
이영화는 표현방식이 특별했습니다.
어떤 등장인물도 나오지 않고, 교황과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인형 두명이 대화를 나누는 방식입니다.
교황과 여왕이 코로나로 격리된 상황에서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사실 그 둘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외로운 인물들이라고도 할 수 있을텐데요.
어쩌면 우리가 코로나 때문에 1년간 느끼고 있는 외로움과 고독함을 평생동안 안고 살아야하는
고독의 아이콘 두명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소재 선택 자체 만으로도 특별했습니다.
감독 크리스틴 스튜어트
사실 이 홈메이드 단편영화를 보기 시작한건, 낯익은 이름이 보여서 관심가지기 시작하면서부터인데요,
트와일라잇으로 틴에이지 우상으로 필모를 시작한 그녀는 점차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고
각종 사회 문제나 소수자 인권 문제를 위해 앞장서는 반항아?적인 스타입니다.
그녀가 감독으로서 작품을 내보였고 홈메이드에서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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