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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이유식 기록

위닉스 가습기 내돈내산 후기

by 진시렁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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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가 감기에 걸렸다.

 

콧물이 흐르더니 기침가래로 번졌고 중이염까지 걸려서 항생제를 먹고있다.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꼼짝 없이 육아 중이다.

 

복실이 인생 첫 감기이다보니 걱정이 되는것은 사실이다.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복실아빠는

 

복실이가 만성 비염이 되서 내내 콧물을 흘릴까봐 걱정이고

 

나(복실맘)은 아파도 약을 최대한 안먹고 버티는 식의 라이프스탈이라

 

항생제 먹는것이 못내 속상하다. 먹이고 싶지 않은데ㅠㅠ 일단 시키는대로 하는중이다.

 

 

여튼 복실이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생활하고 있다보니 슬슬 가습기 구매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회사 선배들이 연락이 와서, 출산 선물을 사주겠다고 하여 

 

철판 깔고 요 가습기를 골랐다.

 

winix 위닉스 가습기이고 초음파식이다.

 

가습기가 기화식이 초음파식 가열식 이렇게 나눠지는데 그중에 초음파식이다.

 

 

 

배송은 이틀만에 바로 왔다. 

 

우선 나는 너무 큰 가습기를 원하지 않았고,

 

작동이 직관적이고 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우선 사이즈는 합격이다.

 

젖병소독시 유팡 정도 사이즈이다.

 

포장도 튼튼하고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부품이 많고 복잡한 가전이 아니라서 좋았다.

생긴것도 깔-끔

 

설명서를 스윽 읽어보니 크게 어려운게 없다.

 

물넣고 키면되고, 대신에 물 담는 스텐리스 통을 세척을 한번 해주면된다.

 

우리는 식용유 묻힌 키친타올로 한번 닦아주고, 주방세제로 헹궜다.

 

생각만큼 검댕이가 묻어나오지는 않았다.

 

물담는 통은 그냥 통을 쏙 빼면된다.

 

꽤 묵직하다. 

 

처음에 공기 청정기 위에 올려놓고 가동시켜봤는데,

 

공기청정기가 갑자기 빨간 불이 들어오면서 엄청 열심히 작동하는게 아니겠는가.

 

알고 보니 초음파식으로 분해된 수분을 공기청정기가 오염물질로 인식해서 열일한다고한다.

 

즉 두개의 거리를 좀 띄어서 두는 것이 좋다는것.

 

그래서 가습기는 복실이 침대 머리 맡에, 공기청정기는 침대 발끝에 두었다.

 

 

 

매일 밤에 복실이 침대에 눕히기 전에 

 

1. 공기청정기 전원 on, 취침모드로 변경(소음이 적음)

 

2. 가습기 전원 on, 타이머 4시간(너무 습해질까봐), 온습모드(뜨뜻하개)

 

요렇게 두가지를 꼭 켜는 routine이 생겼다.

 

복실아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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